
종자로 쓰려고 남긴 작두콩. 노랗게 변하지는 않는다.
물에 잠긴 이후 거의 죽어가더니 뒤늦게 다시 살아났다. 커다란 열매를 맺긴 했지만 날이 추워지면서 잘 익지는 않는다.
생각보다 추위에 강하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계속 떨어지지만 아직 죽지 않고 잎과 줄기가 녹색을 유지하고 있다.
남은 열매를 다 땄다.


수세미는 작두콩보다 추위에 약하다. 잎과 줄기가 갈색으로 다 말라죽었다.
열매 일부는 줄기와 함께 갈색으로 말라버렸지만 나머지는 아직 녹색을 유지하고 있다.

수세미 열매가 다 익어서 누렇게 색이 변하면 아랫 부분에 구멍이 난다. 꽃이 달려있던 부분이다.
말라서 그물처럼 변한 과육, 그 사이에 있던 까만 씨앗이 구멍을 통해 아래로 떨어진다.

구멍이 생기기 바로 전. 동그랗게 뚜껑이 떨어진다.

수세미와 작두콩을 다 땄다. 며칠 더 말릴 생각이다.

2번밭을 돌아다니며 말라붙은 콩 꼬투리를 다 살폈다.
72구 20판 넘게 심었던 푸른콩은 한 줌 정도 건졌다. 10판 심었던 아주까리밤콩은 4알 건졌다.
서리태는 6키로 정도 나온 것 같다.


며칠 세워서 말린 밭벼를 가져다가 홀태로 긁었다. 대부분 쭉정이다.
그래도 내년에 심을 양은 되겠다. 대를 이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호스를 끌어다가 쪽파와 시금치 두둑에 물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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