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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비단노린재11

10/18 벌레 잡기 파종 30일차 양파.  가운데 부분에서 새 잎이 계속 나오고, 처음 나온 잎은 바깥으로 밀려나며 시든다.  네 번째 잎이 나오는 중이고, 밑둥은 점점 굵어진다.       파종 14일차 유채.  자라는 속도가 많이 빨라졌다. 뽑아도 될 만큼 자랐다. 언제 옮겨심을지 생각해보는 중이다.       파종 10일차 담배상추.  봄에 파종했던 담배상추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싹이 단 하나도 올라오지 않았었다. 이번에 파종한 담배상추는 발아율이 무척 좋다. 씨앗을 하나씩 넣었는데 싹이 거의 다 올라왔다.        파종 63일차 불암3호.  크게 자란 배추, 작게 자란 배추 모두 결구가 시작된다. 가운데 잎이 촘촘하게 나오면서 안쪽으로 잎이 모인다.          파종 63일차 구억배추.  구억배추는 반결구.. 2024. 10. 18.
10/08 고구마 캐기, 마늘 까기, 담배상추 파종 아침 일찍 6번밭 도착.  대추나무 아래쪽에 남아 있던 꿀고구마 줄기를 예초기로 다 밀었다. 밤고구마 두둑 아래쪽도 같이 밀었다.  어제 내린 비 때문에 고구마 잎에 아직 물이 많다.예초기 돌릴 때 물이 많이 튄다. 앞치마를 두르고 작업했다.       오다가 3번밭에 들깨 상태 확인하러 잠시 들렀다.  들깨 꽃은 거의 다 떨어졌다. 꼬투리 속에 알이 차는 중. 꼬투리는 충분히 길어졌다.  들깨 두드릴 공간과 밭 주위에 풀이 많이 올라왔다. 들깨 베기 전에 풀을 한 번 깎아야 될 것 같다.  매년 10월 25일 전후로 들깨를 베고 있다. 올해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3번밭 제일 위쪽에 심은 쪽.  꽃이 한창이다. 무척 작은 꽃인데 모여서 피니 밭이 밝아진다.        파종 20일차 양파.. 2024. 10. 8.
10/03 예초기, 고추 따기 파종 49일차 불암3호.  3일만에 배추와 무밭에 벌레를 잡는다. 벌레들에게 속을 먹히지 않았던 배추들이 빠르게 크기 시작하면서 다른 포기들과 크기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아직 결구가 시작될 단계는 아니다.  배추 속에서 잎이 계속 나오면서 서로 밀려 구부러지기 시작한다.       파종 49일차 구억배추.  자리가 좁아지면서 옆 포기와 서로 밀고 있다. 잎 숫자는 개량종 배추보다 훨씬 적지만 옆으로 더 넓게 벌어진다.           파종 37일차 산서무.  잎이 부드럽고 구억배추처럼 넓게 퍼진다. 무 뿌리는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파종 37일차 청운무.  잎이 단단하고 거칠다. 뿌리가 굵어지면서 흙 위로 솟기 시작했다. 주위의 흙이 갈라진다.        파종 49일차 양배추.. 2024. 10. 3.
09/28 두둑 정리, 마늘 주아 파종 파종 10일차 양파.  구부러져 나오던 잎이 거의 다 펴졌다.      파종 12일차 대파.        파종 44일차 불암3호.  속에서 빠른 속도로 새 잎이 나오고 있다. 아침 찬바람을 맞는 배추 잎은 단단하다.      좁은가슴잎벌레는 여전히 배추 잎에서 활동 중이다. 배추 서너포기에 한두마리 정도.  유충이 보이지 않으면 성충을 적당한 때에 열심히 잡았다는 의미다. 가끔 짝짓기 중인 좁은가슴잎벌레가 보이지만 배추에서 유충은 보이지 않는다. 무 잎에서만 유충이 몇 마리 보인다.       배추순나방 유충이 몇 마리 보이지만 배추 순에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배추 잎 중간에 붙어있다. 속을 파먹는 배추순나방 유충은 오늘 보이지 않는다. 조금 여유가 생겼다.         비단노린재들 숫자가 조금 늘었다.. 2024. 9. 28.
09/23 콩 세우기, 예초기, 두둑 정리 파종 5일차 양파.  9월 중순에 양파를 파종하면 4일이나 5일 정도 후에 싹이 나오기 시작한다.  5일차 아침, 양파 싹이 많이 올라왔다. 하루 더 덮어놓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부직포를 걷어버렸다. 내일이면 거의 다 나올것 같다.  대파도 싹이 나오는 중이다.      파종 39일차 불암3호.  벌레들의 공격과 타는 듯한 더위 속에서 고생하던 배추가 처음으로 차가운 아침 공기를 맞았다.  본격적으로 배추가 클 수 있는 날씨가 되었지만살아남은 배추가 몇 안된다는 것이 문제다.      좁은가슴잎벌레는 비가 오기 이전보다 숫자가 조금 줄었다.  배추 잎에서 아직 유충은 보이지 않는다.        북쪽비단노린재와 홍비단노린재.  보기 힘들던 비단노린재들이 숫자를 늘리기 시작한다. 배추에서 서너마리 발견.. 2024. 9. 23.
07/19 예초기 새벽에 비가 왔다.  아침에 밭을 살피다가 참깨 잎 뒷면에서 노린재 알을 발견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풀색노린재 알인것 같다.  알에서 새끼들이 막 나오는 중이다.  알 숫자가 생각보다 적다.     구멍이 나고 속이 텅텅 빈 참깨 꼬투리가 하나 보인다.  왕담배나방 유충이 다녀갔나보다.      해바라기에 북쪽비단노린재와 칠성무당벌레가 같이 돌아다닌다. 둘은 마주쳐도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       해바라기에는 미국선녀벌레가 꾸준히 붙는다. 약충, 성충 모두 붙지만 숫자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는다.      어제 따서 씻고 자른 박하잎을 오늘 아침에 건조기에 넣었다.  40도, 24시간으로 돌렸다.       아침밥 먹고 다시 2번밭에 왔더니 밭 입구쪽에 고라니 발자국이 여러 개 생겼다.  고라니가 또.. 2024. 7. 19.
07/18 예초기 긴 가뭄에 이어 긴 장마가 지나는 중이다.  아직까지는 별 피해 없이 버티고 있다.  밖에 나가서 확인해보고 비가 안오면 예초기를 들고 나선다. 그러다가 잠시 후에 비가 많이 오면 다시 들어오고. 계속 반복이다.        광덕오이는 또 열매를 하나 키우고 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가운데가 잘록하다. 원래 열매 모양이 이런가보다. 이번 열매는 완전히 익을 때까지 따지 않고 지켜볼 생각이다.      참깨에 왕담배나방 유충이 생기기 시작한다. 참깨 줄기가 하나 꺾였는데 아무래도 이 녀석 짓으로 보인다.  참깨에 한 마리, 고추에 한 마리 발견했다.  왕담배나방은 기주식물 범위가 무척 넓다.      참깨 줄기에는 알락수염노린재만 보이다가 풀색노린재도 보이기 시작한다. 숫자가 조금씩 늘고 있다는 의미다. .. 2024. 7. 18.
06/15 대파 정식, 옥수수 정식, 감자 수확, 밀/호밀 베기 사마귀 약충이다. 칠성초 잎에서 사냥 자세를 취한다.  왕사마귀 약충인것 같다. 알에서 깨어난지 시간이 좀 지났다.      우리가시허리노린재가 고추에서 번식한다.  주로 벼과 식물들을 먹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여기 2번밭 고추에서는 다른 노린재보다 우리가시허리노린재의 개체수가 가장 많다. 5마리 정도 발견했다. 전부 잡았다.      주로 배추과 식물들을 먹고 사는 홍비단노린재.  지나가다가 들렀는지 아니면 본격적으로 살려고 왔는지는 모르겠다. 한 마리 발견.      북쪽비단노린재도 한 마리 발견했다.  이 녀석도 주로 배추과 식물들을 먹는다.      2번밭을 한 바퀴 돌면서 말라죽은 참깨를 찾는다. 남은 모종을 가져다가 옮겨심었다.  고추는 새롭게 잘린 녀석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어제 너무 많은 .. 2024.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