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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예초기, 풀매기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졌다. 비닐하우스 주위의 풀들을 낫으로 정리했다. 바랭이들이 부직포 위에 뿌리를 내리는 바람에 걷어내는데 힘이 좀 들었다. 뽑고 자른 풀들은 한 곳에 모았다. 반대편 풀들은 예초기로 밀었다. 새끼 길냥이 한 마리가 새 식구로 들어왔다. 며칠 전에 따서 말린 팥 꼬투리를 두드렸다. 선풍기로 찌꺼기를 날렸다. 일요일에 딴 고추를 어제와 오늘 씻어서 건조기에 넣었다. 2026. 10. 15.
10/14 예초기, 풀매기 1번밭 작물 주위의 풀들을 호미로 긁었다. 낮 기온이 많이 오르다 보니 아직까지 새싹이 많이 나오고 있다. 달래 주위에서 파잎벌레 성충 몇 마리를 발견했다. 이녀석은 교미를 끝낸 암컷으로 보인다. 발견이 늦으면 내년 봄에 수많은 유충들이 잎을 갉아먹는 것을 볼 수 있다. 마늘 주위를 찾아봤지만 아직까지 달래 주위에서만 파잎벌레가 보인다. 2번밭 입구 비닐하우스 근처의 풀들을 예초기로 밀었다. 콩 건조와 타작을 위해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도 바람이 무척 심하다. 비닐하우스에서 후숙하던 고추를 반 정도 씻었다. 어미 잃은 암컷 새끼고양이를 보호중이라는 지인의 연락을 받았다. 합천읍까지 가서 새끼고양이를 데려왔다. 2026. 10. 14.
10/13 풀매기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오더니 오늘 점심때쯤 그쳤다. 강수량은 대략 6mm 정도. 비는 많이 오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부터 바람이 심하다. 수세미와 오이를 키우던 지주대 터널이 힘없이 무너졌다. 비에 젖어서 잎과 줄기 무게가 늘어나고 땅도 젖으면서 물러지니 강한 바람이 불면 버티지 못한다. 오늘은 일단 그냥 뒀다. 뒤뜰에 설치했던 캐노피 천막이 날아갈 듯이 휘청거려서 다리를 다 접었다. 파종 34일차 무. 왼쪽은 토종 산서무, 오른쪽은 개량종 대봉무. 지난달에 잎벌레를 한 번 잡아주고는 그냥 방치 중이다. 올해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대봉무는 작년까지 심었던 청운무보다 잎벌레가 적게 붙는다. 토종 무에는 여전히 벌레들이 많이 붙는다. 파종 9일차 열무. 파종 16일차 .. 2026. 10. 13.
10/12 풀매기 파종 28일차 달래. 달래 싹이 어지럽게 올라오고 있다. 발아율은 대략 50% 정도로 보인다. 달래 주위에 풀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더 크기 전에 앉아서 풀을 좀 뽑았다. 냉이와 쇠비름이 대부분이고 바랭이와 민들레 종류의 싹도 많이 보인다. 파종 8일차 열무. 매일 물을 주는 중. 싹이 거의 다 올라왔다. 파종 8일차 시금치. 싹이 삐죽삐죽 올라오기 시작한다. 두더지가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시금치 뿌리가 많이 들렸다. 드디어 집 가까운 곳에 변압기가 올라왔다. 마을 아래쪽 주상변압기와 우리집까지 거리가 멀다보니 문제가 좀 있었다. 3월 중순에 저온저장고 설치 이후 저온저장고 냉각기가 돌 때마다 전압이 170V 이하로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 2026. 10. 12.
10/11 예초기, 고추 수확 2번밭과 1번밭 끝 쪽의 빈 공간에 난 풀들을 예초기로 밀었다. 오늘 있던 비 소식은 없어졌다. 낮 기온이 여름처럼 높게 올라간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가뭄이 심하다. 마을 안에 있는 감밭에는 대부분 지하수로 며칠씩 물을 댔다. 물을 대지 못한 감밭에는 감나무 잎이 전부 누렇게 마르며 병이 생겼다. 우리 1번밭의 감나무도 마찬가지. 예초기로 주위의 풀을 다 베고, 몇 개 달려있던 감을 땄다. 적당한 크기로 자란 가지를 다 땄다. 종자용으로 남긴 가지 중에서 두 세개가 누렇게 익고 있다.모양이 이상하거나 색깔이 좋지 않은 가지는 다 잘라서 버렸다. 고추를 수확해서 비닐하우스에 펼쳤다. 색깔이 처음처럼 예쁘게 나오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잘 익는다. 익지 않은 풋고추도 수확.. 2026. 10. 11.
10/10 수돗가 정리, 대파 정식, 아욱 정식 파종 13일차 쪽파. 빠짐 없이 싹이 다 올라왔다. 파종 6일차 열무. 수돗가 주위를 정리했다. 화단 있던 자리의 풀을 다 뽑고 주위로 벽돌을 둘렀다. 나중에 시멘트를 발라서 평평하게 만들 생각이다. 파종 28일차 대가리파. 파종 23일차 조선아욱. 1번밭에 빈 두둑을 하나 정리해서 옮겨심었다. 물을 뿌렸다. 2026. 10. 10.
10/09 수돗가 정리 부동전 주위를 정리. 자갈을 흙과 분리해서 따로 모았다. 시멘트를 바를 곳 주위에 벽돌을 둘렀다. 망치로 바닥을 다졌다. 수돗가 옆 화단 자리를 정리하고 어지럽게 올라왔던 풀뿌리들을 다 뽑았다. 고구마를 정리했다. 판매 가능한 것들을 선별해서 따로 모았다. 2026. 10. 9.
10/08 부동전 교체 부동전 아래쪽을 배관과 연결하고 단열재로 감싼 후 파이프에 넣었다. 사이에 시멘트를 채울까 생각하다가 그냥 흙을 채워서 다졌다. 약간 유격이 있는데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아래쪽에 흙은 망치로 두드려가며 단단하게 다졌다. 파쇄석 자갈은 위에 깔아야 하는데 속에 묻히면 곤란하다. 마땅한 채가 없어서 콘티박스를 이용해서 흔들어가며 돌과 흙을 분리했다. 나온 자갈은 따로 모았다. 부동전 주위 수돗가 터를 조금 넓히기로 했다. 이제까지 별 쓰임새가 없었던 화단은 없앨까 생각 중이다. 고추를 씻어서 건조기에 넣었다. 한전에서 고압선 용 전주를 여러 개 추가로 박으면서 우리집으로 들어오던 인터넷 선을 끊었다. 일주일만에 KT 직원이 와서 겨우 복구 완료. 며칠 동안 힘들었는데 이제 좀 .. 2026.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