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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보리콩 파종 파종 14일차 마늘. 어제 강한 비를 맞고 뿌리가 드러난 마늘이 몇 포기 보인다. 흙으로 슬쩍 덮었다. 파종 22일차 쪽파, 파종 35일차 달래. 달래 키가 크면서 어지럽게 눕기 시작한다. 파잎벌레 성충 몇 마리가 흙 속에 숨어있길래 잡았다. 올 봄에 수확했던 보리콩 종자. 1번밭 가지 사이에 보리콩을 심었다. 대략 20~25cm 간격, 두 알씩 넣었다. 가지를 심지 못한 빈 두둑에는 지주대를 박고 줄을 맸다. 여기도 같은 간격으로 두 알씩 넣었다. 작년까지는 넓은 두둑에 두 줄로 심었는데 올해는 가운데 한 줄씩만 심기로 했다. 양이 부족하지 않을런지 모르겠다. 내일 또 비 소식이 있어서 재팥 꼬투리를 조금 땄다. 수확 시기가 다 되어서.. 2026. 10. 19.
10/18 콩 베기 푸른콩 꼬투리 몇 개가 벌어진다. 잎이 노랗게 떨어진 콩의 꼬투리는 갈색으로 익으면서 벌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콩은 아직 덜 익은 상태. 오후에 비 소식이 있다. 꼬투리가 벌어진 콩은 미리 베기로 했다. 잎이 다 떨어지고 꼬투리가 많이 익은 푸른콩을 골라서 밑둥을 잘랐다. 수레에 싣고 비닐하우스로 옮겼다. 고추 수확이 이제 없어서 자리가 남는다. 콩 줄기를 펼치고 선풍기를 켰다. 밤콩 몇 포기도 꼬투리가 벌어지려고 해서 같이 잘라서 말렸다. 오전 10시가 되기 전에 비가 쏟아진다. 비는 저녁까지 30미리 이상 내렸다. 2026. 10. 18.
10/17 예초기, 밭 정리, 우엉 정식 마늘과 쪽파, 달래가 1번밭에 있다 보니 파잎벌레가 종종 나타난다. 오늘 아침에도 쪽파에 붙어있는 파잎벌레 성충을 한 마리 발견. 아작아작 잎 위쪽부터 갉아먹는다. 잡았다. 위쪽 1번밭 쪽파 옆 고랑에 설치했던 트랩이 닫혔다. 빼서 확인하니 두더지 한 마리가 잡혔다. 걱정했는데 효과가 있어서 다행이다. 강한 집게에 몸이 끼인 두더지는 금방 죽었나보다. 버린 후에 다시 다른 곳을 찾아서 설치했다. 예초기로 가지 두둑 주위와 고랑의 풀들을 밀었다. 옆에 빈 두둑도 하나 밀었다. 보리콩을 심기로 한 다섯 줄 중에서 가지가 없는 두둑에는 지주대를 박고 줄을 맸다. 오후에는 2번밭 양파 모종 옆에 설치한 트랩도 닫혔다. 빼서 확인하니 역시 두더지 한 마리가.. 2026. 10. 17.
10/16 밭 정리 가을에 부쩍 늘어난 두더지 때문에 피해가 너무 심각해졌다.대파, 쪽파, 마늘, 달래... 전부 조금씩 피해를 입었고, 상추도 1/3 정도는 뿌리가 들려 자라지 못하는 상태. 인터넷 쇼핑몰에서 두더지 트랩 4개를 구입했다. 개당 8천원 정도의 가격. 건드리면 집게가 닫히면서 두더지 몸을 잡는 방식. 밭 입구에 심은 상추라서 자주 확인하는데, 오늘 아침에도 들썩거리며 상추 한 포기가 들렸다. 누르고 밟고 물을 부어봐야 잠시 후면 다시 복구된다. 두더지 굴을 확인하고 길목에 트랩을 설치했다. 흙으로 손잡이만 남기고 살짝 묻었다. 아래쪽을 건드리면 집게가 닫히면서 손잡이가 벌어진다. 1번밭 두 개, 2번밭 두 개. 총 네 개를 설치했다. 1시간 후에 하나가 닫힌 것을 확인하고 들.. 2026. 10. 16.
10/15 예초기, 풀매기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졌다. 비닐하우스 주위의 풀들을 낫으로 정리했다. 바랭이들이 부직포 위에 뿌리를 내리는 바람에 걷어내는데 힘이 좀 들었다. 뽑고 자른 풀들은 한 곳에 모았다. 반대편 풀들은 예초기로 밀었다. 새끼 길냥이 한 마리가 새 식구로 들어왔다. 며칠 전에 따서 말린 팥 꼬투리를 두드렸다. 선풍기로 찌꺼기를 날렸다. 일요일에 딴 고추를 어제와 오늘 씻어서 건조기에 넣었다. 2026. 10. 15.
10/14 예초기, 풀매기 1번밭 작물 주위의 풀들을 호미로 긁었다. 낮 기온이 많이 오르다 보니 아직까지 새싹이 많이 나오고 있다. 달래 주위에서 파잎벌레 성충 몇 마리를 발견했다. 이녀석은 교미를 끝낸 암컷으로 보인다. 발견이 늦으면 내년 봄에 수많은 유충들이 잎을 갉아먹는 것을 볼 수 있다. 마늘 주위를 찾아봤지만 아직까지 달래 주위에서만 파잎벌레가 보인다. 2번밭 입구 비닐하우스 근처의 풀들을 예초기로 밀었다. 콩 건조와 타작을 위해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도 바람이 무척 심하다. 비닐하우스에서 후숙하던 고추를 반 정도 씻었다. 어미 잃은 암컷 새끼고양이를 보호중이라는 지인의 연락을 받았다. 합천읍까지 가서 새끼고양이를 데려왔다. 2026. 10. 14.
10/13 풀매기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오더니 오늘 점심때쯤 그쳤다. 강수량은 대략 6mm 정도. 비는 많이 오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부터 바람이 심하다. 수세미와 오이를 키우던 지주대 터널이 힘없이 무너졌다. 비에 젖어서 잎과 줄기 무게가 늘어나고 땅도 젖으면서 물러지니 강한 바람이 불면 버티지 못한다. 오늘은 일단 그냥 뒀다. 뒤뜰에 설치했던 캐노피 천막이 날아갈 듯이 휘청거려서 다리를 다 접었다. 파종 34일차 무. 왼쪽은 토종 산서무, 오른쪽은 개량종 대봉무. 지난달에 잎벌레를 한 번 잡아주고는 그냥 방치 중이다. 올해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대봉무는 작년까지 심었던 청운무보다 잎벌레가 적게 붙는다. 토종 무에는 여전히 벌레들이 많이 붙는다. 파종 9일차 열무. 파종 16일차 .. 2026. 10. 13.
10/12 풀매기 파종 28일차 달래. 달래 싹이 어지럽게 올라오고 있다. 발아율은 대략 50% 정도로 보인다. 달래 주위에 풀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더 크기 전에 앉아서 풀을 좀 뽑았다. 냉이와 쇠비름이 대부분이고 바랭이와 민들레 종류의 싹도 많이 보인다. 파종 8일차 열무. 매일 물을 주는 중. 싹이 거의 다 올라왔다. 파종 8일차 시금치. 싹이 삐죽삐죽 올라오기 시작한다. 두더지가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시금치 뿌리가 많이 들렸다. 드디어 집 가까운 곳에 변압기가 올라왔다. 마을 아래쪽 주상변압기와 우리집까지 거리가 멀다보니 문제가 좀 있었다. 3월 중순에 저온저장고 설치 이후 저온저장고 냉각기가 돌 때마다 전압이 170V 이하로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 2026.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