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10 10/01 땅콩 캐기 2번밭에 남아있던 땅콩 세 줄을 다 캤다. 캔 땅콩은 모아뒀다가 하나씩 따는 중이다.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마을 뒤쪽, 전주를 새로 심으면서 그 자리에 있던 나무들을 한 곳으로 모았다. 트럭을 대고 땔감으로 쓸 나무를 조금 주워왔다. 일요일에 땄던 고추를 씻어서 건조기에 넣었다. 2026. 10. 1. 09/30 예초기, 땅콩 캐기 파종 16일차 달래. 싹이 제법 많이 올라온다. 싹이 나오는 시기가 제각각이다. 아직 발아율이 10% 미만이다. 한 달 정도 지나야 될 것 같다. 올해는 뭐가 그리 바쁜지 집 주변 풀을 깎을 여유가 잘 안생긴다. 오랜만에 예초기로 집 입구쪽 풀을 깎았다. 풀들이 키 높이로 자랐다. "풀은 내일 깎고 자루 들고 저짝에 가서 밤 좀 주워라. 바닥이 발갛다." 동석 아재가 지나가다가 한마디 하신다. 집 뒤에 올라와서 밤을 주웠다. 일반밤이라고 주웠는데 이평밤이 조금 섞인 것 같다. 올해 여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밤 상태가 엉망이다. 당근 잎에 산호랑나비 유충이 붙었다. 종령 유충으로 보인다. 먹는 양이 엄청나다. 여러 마리가 붙었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다행히 한 .. 2026. 9. 30. 09/29 예초기, 땅콩 캐기 몇 달 방치했더니 마당 풀이 엉망이다. 예초기로 풀을 깎았다. 땅콩 두 줄을 더 캤다. 오후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바람에 작업을 한참 쉬어야 했다. 2026. 9. 29. 09/28 땅콩 캐기 1번밭과 2번밭에 물을 주고 조금 늦게 땅콩을 캐기 시작했다. 너구리가 자꾸 먹어서 그물망을 덮어뒀더니 풀 관리가 안된다. 풀들이 너무 어지럽게 자랐다. 피해가 제일 심한 곳부터 땅콩을 캐기 시작했다. 매일 조금씩 캐기로 했다. 오늘 두 줄 캤다. 캔 줄기를 그대로 밭 입구쪽으로 옮겨서 땅콩을 땄다. 살아남은 땅콩이 얼마 없다. 솜이 벌어진 목화를 몇 개 따서 말렸다. 2026. 9. 28. 09/27 쪽파 파종, 고추 수확 파종 18일차 무. 토종 산서무 한 줄, 개량종 대봉무 한 줄 심었는데좁은가슴잎벌레가 토종무에 몰린다. 무 자라는 속도가 많이 빨라졌다. 달래 싹이 몇 개씩 올라오기 시작한다. 파종 13일차 달래. 한꺼번에 싹이 빽빽하게 올라오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싹이 많이 늦게 올라온다. 한참을 더 기다려야 싹이 다 나오겠다. 1번밭에서 가지를 일부 수확했다. 배추흰나비가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무 잎에서 곧 애벌레들이 보이겠다. 파종 10일차 양파. 작년과 다르게 발아가 일정하지 않다. 24년 구입해서 3년째 쓰고 있는 종자. 묵은 종자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기다리면 싹이 나올 것이라고 믿어본다. 콩밭에서 섬서구메뚜기가 탈피 중이다... 2026. 9. 27. 09/26 종일 비 파종 14일차 대가리파. 파종 9일차 조선아욱. 파종 9일차 우엉. 우엉은 싹이 무척 느리게 나온다. 작년 봄에 파종했을 때도 마찬가지. 기온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무 잎에서 담배거세미나방 한 마리를 발견했다. 싹이 나오지 않은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이녀석이 잘라먹은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 목화는 꽃이 거의 다 지고 씨가 맺혔다. 오늘 계속 비가 부슬부슬 오면서 솜이 다 젖었다. 어제 고구마를 캐고 너무 늦어서 다듬지 못했다. 오늘 하려고 펼쳤다가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다시 집어넣었다. 2026. 9. 27. 09/25 고구마 캐기 두더지들이 1번밭에 또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산서무 몇 포기가 뿌리부터 들렸다. 볼 때마다 밟아주고 있지만 금새 복구된다. 부지런한 것들. 1번밭 무, 달래, 2번밭 모종에 물을 뿌렸다. 저녁부터 비 소식이 있어서 오늘 고구마를 다 캐기로 했다. 4줄 중에서 어제까지 2줄 캤다. 예초기로 줄기를 다 밀고 고구마를 캤다. 이번에는 다행히 큰 고구마가 별로 안나온다. 길이는 여전히 길다. 그동안 스프링클러로 물을 세 번 정도 몇 시간씩 뿌려줬는데, 그것마저 안줬으면 이정도 수확도 안나왔겠다. 콘티박스에 담아서 비닐하우스에 넣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16도 정도라고 나오길래 비닐하우스 문은 닫지 않았다. 저녁에 녹두를 땄다. 2026. 9. 25. 09/24 고구마 캐기 파종 15일차 무. 좁은가슴잎벌레가 주위에서 많이 들어올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숫자가 적다. 일곱 마리 정도 잡았다. 벼룩잎벌레는 보이지 않는다. 주위에 배추흰나비도 보이지 않는다. 무와 달래 밭에 물을 뿌렸다. 달래는 아직 싹이 나오지 않았다. 생각보다 느리다. 50일 이상 좁은 모종 트레이 속에서 자랄 양파 모종을 위해 틀을 짰다. 시멘트 블럭과 어제 주워온 통나무로 주위를 막고 사이에 빈 틈은 상토로 채웠다. 양파 싹이 조금씩 나오는 중이다. 일찍 햇빛을 비춰서 그런지 싹이 일정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며칠 전에 딴 녹두를 오늘 두드려서 찌꺼기를 날렸다. 예초기로 고구마 줄기를 잘라서 걷어내고 저녁때까지 고구마를 한 줄 캤다. 가위로 다듬어서 콘티박스에 넣.. 2026. 9. 24. 이전 1 2 3 4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