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줄나비1 05/15 밭 정리, 예초기, 참깨 솎기 오늘 아침에도 잘라먹힌 고추를 발견했다. 그저께는 집에서 먼 쪽의 고추 두둑에서 먹고 가더니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쪽의 고추를 잘라먹었다. 뿌리를 막 내리려는 고추 6포기가 피해를 입었다. 귀찮아도 어쩔 수 없다. 남은 모종을 들고 와서 옮겨 심었다. 물도 부어줬다. 오전에는 6번밭 두둑 정리를 했다. 고구마를 심을 곳이다. 우리밭 중에서 유일하게 여기만 멧돼지로부터 안전한 곳이다. 다른 곳에서 고구마를 심었다가는 옆의 다른 작물들과 다른 사람들의 밭까지 멧돼지 피해를 입는다. 얼마 전에 옆 밭에 작업하던 트랙터가 뭉개버린 두둑과 배수로도 다시 모양을 만들었다. 6번밭 가운데서 자라는 대추나무에 호리꽃등에가 앉았다. 뭔가 달달한 것이 잎에 있는 모양이다. 여러 번 내.. 2024.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