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밭과 2번밭 사이의 법면.
어제에 이어 허리 높이로 올라와 있던 풀들을 예초기로 다 밀었다. 아래쪽 배수로에는 물이 흐르고, 위쪽은 경사가 급하니 예초기를 메고 작업하기가 무척 까다로운 곳이다.
오늘도 바람이 무척 심하다. 잘린 풀 조각들이 바람에 날려 위쪽 1번밭으로 다 올라간다.
예초기 작업 후 감나무 가지를 몇 개 잘랐다.
작년 9월 27일에 파종한 남도마늘 주아.
날이 따뜻해지기 전에 포기 사이의 풀들을 호미로 긁었다.
광대나물이 대부분이고, 냉이와 꽃다지,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몇 종류의 풀들. 아직 날이 많이 추우니 잎 색이 보라색에 가깝다.
이제 막 싹이 올라오는 주아 싹이 많아서 자주 풀관리를 해줘야 봄에 죽지 않는다.
매달았던 메주를 걷어서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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