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대에 바인더끈을 한바퀴씩 돌려서 양쪽 끝에 말뚝을 박고 끈을 고정했다. 건드려도 잘 움직이지 않을만큼 튼튼해졌다.
트레이매트를 두 줄로 깔고 양쪽 끝은 ㄷ 자 핀으로 고정했다.
비닐하우스 안쪽에서 물방울들이 비가 오듯 떨어진다. 결로로 인해 생긴 물방울이다. 측창을 열어두면 좀 덜하다.
안쪽에 합판을 대고 설치한 차단기와 콘센트가 떨어지는 물에 젖을 것 같아서 하이박스를 구입했다.
케이블 인입을 위한 구멍을 드릴로 뚫고, 콘센트에 케이블을 연결한 채로 문을 닫을 수 있도록 아래쪽에 그라인더로 홈을 팠다.
합판에 그냥 설치했던 차단기와 콘센트를 다 풀고 하이박스 내부에 다시 설치했다.
혹시나 동력분무기를 연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처음에 설치했던 20A 차단기를 빼고 30A 차단기로 바꿔서 설치했다.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도 문이 잘 닫힌다. 설치 완료.
컨테이너 내부에서 비닐하우스로 가는 전선 연결을 마무리했다.
별 이상은 없다. 열풍기를 연결해서 확인했는데 비닐하우스까지 전기가 잘 들어간다.
가게를 이전하면서 버리는 집기들이 있다는 얘기를 지인한테 들었다. 삼가시장에 가서 짐을 실어왔다.
여러 사이즈의 종이 박스, 테이블과 구조목, 합판, 소쿠리와 주름관, 의자 등.
집에 와서 다시 작업 시작.
작년에 참깨 말리면서 쓰던 비닐을 꺼내서 활대 위에 걸쳤다. 비닐 상태가 별로 안좋다.
길이를 맞춰서 새 것으로 하나 사야 될 것 같다.
보온덮개 쓰고 남은 것을 지하수 펌프실에 넣어 뒀는데 여기 쓸만큼 길이가 될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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