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10 08/11 예초기, 풀매기, 참깨 베기/묶기 당근 두둑에 물을 줬다. 축축하고 흐린 아침이다. 양배추 모종에 물을 주고, 가시오이에도 물을 뿌려줬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계속되면서 쓴 맛이 나는 오이가 많이 늘었다. 물을 자주 줘야 되는데 쉽지 않은 일이다. 하루에 한 번씩은 주려고 노력 중이다. 점심때까지 예초기로 2번밭 고랑의 풀을 밀었다. 비닐을 찾느라 한참을 고생했다. 작년에 쓰고 둘둘 말아놓은 비닐을 찾아서 펼치고 물로 씻었다. 크기가 커서 씻기가 힘이 든다. 마당 자갈 위에서 대충 말리다가 2번밭 앞으로 옮겼다. 넓게 펼쳐서 잠시 말렸다. 고춧대 몇 개를 묶어서 지지대를 만들고 위에 대나무를 올렸다. 참깨 말릴 준비를 한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을 발견했다. 그런데 콩밭이 아니라 고추밭.. 2024. 8. 11. 06/17 땅콩 정식, 참깨 정식 오늘은 날이 흐리다. 해가 올라왔는데도 주위가 어둡다. 뜨겁지 않으니 일하기가 훨씬 편하다. 4번밭에 도착했다. 호밀, 남도참밀, 가시시금치가 자라던 곳을 괭이로 정리했다. 밀을 점뿌림 했으면 사이에 땅콩을 심으면 될텐데, 줄뿌림 하는 바람에 일이 많아졌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약충이 방아잎에 붙었다. 모습도 개미를 닮았지만 행동은 개미를 더 닮았다. 콩을 좋아하는 녀석이다. 땅콩 모종 50포기가 들어갔다. 이것으로 4번밭 땅콩 자리에는 땅콩이 다 들어왔다. 모종을 심고 나서 물을 한 번 뿌려줬다. 파종 23일차 참깨. 5월 25일에 파종한 참깨가 5월 1일에 파종한 참깨보다 훨씬 크고 건강하게 자랐다. 오늘 4번밭에 옮겨심을 예정이다. 물이 필요할 때마다 집.. 2024. 6.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