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아욱 남은 줄기를 전부 낫으로 벴다.
넓은 곳에 펼쳐서 말렸다.
씨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텃밭 땅콩 사이의 풀들을 낫으로 벴다.
심고 남은 모종을 다른 곳보다 한참 늦게 심었었다.
꽃이 피고 지면서 자방병이 땅으로 내리기 시작한다.
점심 이후로 비가 쏟아졌다.
두 시간 정도 왔지만 강수량은 제법 많다. 겨우 말라가던 밭이 다시 물바다로 변했다.
땅콩밭 풀매기 작업을 겨우 마무리했다.
흙이 질퍽거려서 작업이 힘들다.
늦은 시간에 예초기를 들고 4번밭으로 왔다.
비가 많이 왔었나보다. 산에 있던 나무가 쓰러지면서 4번밭 입구쪽 길을 덮쳤다.
4번밭 입구쪽 풀은 예초기로 다 깎았지만 반대쪽은 아직 많이 남았다.
풀이 허리 높이로 올라왔다.
땅이 좀 마르면 여기 작업하려고 기다렸는데 오늘 비가 다시 오면서 엉망이 됐다.
땅은 질퍽거리고 풀은 물을 많이 먹어서 무겁다.
7시 조금 넘어서 일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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