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남생이무당벌레9 03/29 풀매기 비는 그쳤지만 황사가 심한 날이다. 경남은 위쪽보다 좀 나은 편이다. 전국이 황사 때문에 난리다. 양파 상태를 확인하러 아침에 3번밭에 도착했다. 땅은 축축하고 공기는 조금 탁하다. 3번밭 양파는 조금 더 컸다. 비가 자주 오니 힘들게 물을 떠다 나르지 않아도 된다. 양파가 물을 충분히 먹으며 자라는 중이다. 몇 년 묵은 보리를 뿌린 1번밭과 6번밭에는 보리 싹이 아주 드물게 올라왔지만 작년에 수확한 밀을 뿌린 여기 3번밭에는 밀 싹이 거의 다 올라왔다. 작년 가을에 뿌린 밀과 비슷한 크기로 자라는 중이다. 5번밭에 왔다가 잠시 4번밭에 올라왔다. 5번밭에서 구억배추 씨를 받을 계획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씨 받을 준비를 한다. 여기 4번밭 유채 중 5번밭과 가까운 두둑의 유채 꽃대를 가위로 다 잘랐다... 2024. 3.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