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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3

04/24 밭 정리, 예초기 파종 6일차 열무.  싹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한다.      파종 18일차 당근.  잎이 조금 커지고 색이 짙어졌다.     파종 51일차 잠두콩.  며칠째 햇빛을 거의 못봐서 힘든데진딧물까지 극성이다. 진딧물은 어제 난황유를 한 번 뿌리고 나서 거의 없어졌지만오늘은 민달팽이 한 마리가 잎 뒤에 붙었다.  잠두콩 성장이 많이 느리다.     수비초 싹이 몇 개 올라온다.  파종 13일차 수비초.  칠성초는 아직 소식이 없다.      1번밭 두둑 작업을 한참 하는데 비가 점점 많이 오기 시작한다. 짜증나는 날씨다.  비는 두 시간 넘게 내렸다.     12시쯤 되니 비가 그치고 해가 나온다. 비가 그치면서 .. 2024. 4. 24.
04/18 두둑 만들기, 열무 파종, 예초기 오늘 아침에도 4번밭으로 왔다. 풀 자라는 정도가 작년보다 보름 정도 빠르다. 올해 기온이 많이 높다. 거기다가 비도 많이 온다. 밭 입구 반대쪽 풀들을 예초기로 밀었다. 여기도 감자를 심었는데 다른 곳보다 싹이 느리게 올라온다. 아침 일찍 그늘이 지는 곳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남도참밀 이삭이 패기 시작한다. 호밀보다는 한참 느리다. 8시 30분쯤 집에 도착. 파종 45일차 잠두콩. 키도 점점 크는 중이고, 옆으로도 점점 벌어진다. 아래쪽에서 나오는 잎들은 옆으로 자란다. 파종 12일차 당근. 파종 9일차 메리골드. 길쭉한 씨앗 끝 부분에서 빨간 뿌리가 땅으로 내리는 중이다. 메리골드가 자라기에는 아직 기온이 낮다. 몇몇 씨앗은 뿌리를 내리는 중이지만 대부분의 씨앗들은 아직 반응이 없다. 할미꽃 꽃이.. 2024. 4. 18.
04/16 조선아욱/해바라기/조선오이 파종, 예초기 비는 어제 오후에 그쳤지만 밭 가운데 고인 물은 아직 빠지지 않는다. 저 멀리 끝보다 여기 가운데가 더 낮다는 뜻이다. 삽질로 가능한 작업이겠지만 시간이 좀 많이 걸리겠다. 밭 가운데 웅덩이가 생기니 무당개구리들이 신나게 뛰어다닌다. 마른 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녀석들이다. 밭이 물바다가 되는 바람에 두둑 만드는 작업은 하기 어려워졌다. 넌 땔감이라고 얘기를 해줘야 되는데 차마 말을 못하겠다. 3월 3일에 베어 눕힌 나무 토막에서 새싹이 나오는 중이다. 조선아욱 씨앗 해바라기 씨앗 조선오이 씨앗. 땅이 질어서 괭이질은 하지 않기로 했다. 105구 모종판에는 조선아욱 씨앗을 넣고 72구 모종판에는 조선오이와 해바라기 씨앗을 넣었다. 직파를 하고 싶은데 밭 정리가 아직 안되는 바람에 심을 곳이 없다. 일.. 2024.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