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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정식3

06/17 땅콩 정식, 참깨 정식 오늘은 날이 흐리다. 해가 올라왔는데도 주위가 어둡다. 뜨겁지 않으니 일하기가 훨씬 편하다.  4번밭에 도착했다. 호밀, 남도참밀, 가시시금치가 자라던 곳을 괭이로 정리했다. 밀을 점뿌림 했으면 사이에 땅콩을 심으면 될텐데, 줄뿌림 하는 바람에 일이 많아졌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약충이 방아잎에 붙었다.  모습도 개미를 닮았지만 행동은 개미를 더 닮았다. 콩을 좋아하는 녀석이다.       땅콩 모종 50포기가 들어갔다. 이것으로 4번밭 땅콩 자리에는 땅콩이 다 들어왔다.  모종을 심고 나서 물을 한 번 뿌려줬다.      파종 23일차 참깨.  5월 25일에 파종한 참깨가 5월 1일에 파종한 참깨보다 훨씬 크고 건강하게 자랐다. 오늘 4번밭에 옮겨심을 예정이다.       물이 필요할 때마다 집.. 2024. 6. 17.
06/14 감자 수확, 땅콩 정식, 방아 정식 이게 무슨 일이지? 저녁에 울타리 문을 닫았는데도 고라니가 밭에 들어와서 흔적을 남겼다. 고추를 심은 이후 제일 큰 피해다. 20주 정도를 잘라먹었다.  작고 어린 고추 줄기는 그냥 두고 크고 잘 자란 고추 줄기만 잘라먹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주당 간격을 좀 좁혀서 심을걸 그랬다. 건강하고 병 없이 키우는 것은 일단 나중 문제다. 살아남아야 병도 걸릴 수 있다.  어제 저녁 일 갔다가 돌아오기 전에 고라니가 들어왔던지, 아니면울타리 뒷문 아래쪽 틈으로 들어왔을거다.      몇 포기의 잠두콩은 꼬투리가 완전히 까맣게 변했다. 잎은 다 떨어졌다.      며칠 전부터 잠두콩에 알락수염노린재 숫자가 많이 늘었다. 거의 다 익은 잠두콩은 밑둥을 잘라서 말렸다. 더 익히다가는 노린재 때문에 피해가 생길 것 같.. 2024. 6. 14.
06/12 땅콩 정식, 칠성초 정식, 예초기 땅콩 모종 6판, 물 채운 말통 3개, 물뿌리개. 이렇게 챙겨서 4번밭으로 왔다. 물이 무겁다.  마늘을 심었던 두둑은 마늘 수확 이후 좁혀서 정리했다. 땅콩을 진작 심었어야 할 자리였는데 마늘 심을 곳이 없어서 작년에 급하게 마늘을 심었었다. 벌써 6월 중순이니 많이 늦었지만, 5월 25일에 파종해서 키운 모종이니 그리 많이 늦은 것은 아니다.      파종 18일차 땅콩.  5월 하순에 심은 땅콩은 무척 잘 자라고, 일정하게 자란다.  모종의 뿌리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감기지 않고 아래쪽에 집중된다.     땅콩 아주심기를 마쳤다.  두 줄 심는데 50구 4판. 딱 200포기 들어갔다. 심고 나서 물뿌리개로 물을 부어줬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남도참밀은 수확할 때가 다 되었다.  호.. 2024.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