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 농사일지

06/12 땅콩 정식, 칠성초 정식, 예초기

by 음악감독 2024. 6. 12.

 

땅콩 모종 6판, 물 채운 말통 3개, 물뿌리개. 이렇게 챙겨서 4번밭으로 왔다. 

물이 무겁다. 

 

마늘을 심었던 두둑은 마늘 수확 이후 좁혀서 정리했다. 

땅콩을 진작 심었어야 할 자리였는데 마늘 심을 곳이 없어서 작년에 급하게 마늘을 심었었다. 

벌써 6월 중순이니 많이 늦었지만, 5월 25일에 파종해서 키운 모종이니 그리 많이 늦은 것은 아니다. 

 

 

 

 

 

파종 18일차 땅콩. 

 

5월 하순에 심은 땅콩은 무척 잘 자라고, 일정하게 자란다. 

 

모종의 뿌리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감기지 않고 아래쪽에 집중된다. 

 

 

 

 

땅콩 아주심기를 마쳤다. 

 

두 줄 심는데 50구 4판. 딱 200포기 들어갔다. 

심고 나서 물뿌리개로 물을 부어줬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남도참밀은 수확할 때가 다 되었다. 

 

호밀은 아직 덜 익었다. 

 

 

 

 

 

고추 줄기에 등얼룩풍뎅이가 앉았다. 뭐하러 왔는지 궁금하다. 

 

 

 

 

 

 

꽈리허리노린재가 등장했다. 

 

혼자 날아온 모양이다. 주위에 다른 친구들은 보이지 않는다. 

 

 

 

 

 

1번밭 끝부분. 

 

고추 심으려고 준비중인 두둑의 풀들을 예초기로 밀었다. 

 

 

 

 

 

 

파종 62일차 칠성초. 

 

작년보다 크기가 작다. 

 

 

 

 

 

6시가 넘어서야 겨우 작업을 마쳤다. 

 

칠성초는 대략 4개의 두둑, 100 여 포기가 들어갔다. 

 

 

 

 

 

 

파종 18일차 참깨. 

 

5월 25일에 파종한 참깨가 5월 1일에 파종한 참깨보다 훨씬 크게 자란다. 

커다란 본잎이 자꾸 생기는 중이다. 

 

 

 

 

 

바닥에 누워서 기고 있던 광덕오이를 일으켜 세웠다. 

철심타이로 줄기와 망을 묶었다. 

 

덩굴손이 나오며 이리저리 더듬는 중이다. 꽃도 계속 피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