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갓 파종4 09/12 땅콩 캐기, 예초기, 상추/적겨자/쑥갓 파종, 양배추 정식 4월 16일에 파종한 해바라기. 파종 후 5개월 정도 지났다. 해바라기는 처음부터 큰 꽃을 피우지 않는다. 작은 꽃이 피고 나서 매일 조금씩 커진다. 자라는 기간 동안해바라기방패벌레 숫자가 가장 많고, 피해 또한 심하다. 잎 뒷면에 주로 붙어서 흡즙한다. 종종 갈색날개매미충, 노린재 몇 종류가 붙는다. 해바라기방패벌레는집 외벽 바로 아래에 있는 화단의 해바라기에서는 크게 번식하는 반면2번밭 입구쪽의 해바라기에서는 숫자가 많이 적다. 가까운 거리지만 위치와 환경에 따라 번식하는 정도가 다르다. 박하 잎 위에 실잠자리가 앉았다. 무척 조심성 많고 예민한 녀석이다. 사진 찍기가 어렵다. 천적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4번밭에 도착. 5월 5일에 파종했던 땅콩 두 줄 중에서.. 2024. 9. 12. 08/18 풀매기, 상추/쑥갓/적겨자 파종 풀색노린재 숫자가 조금씩 늘고 있다. 녹두에서 주로 발견된다. 참깨에도 붙어 있지만 별로 신경 쓰지는 않는다. 콩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풀색노린재의 대부분은 교미 중이다. 알락수염노린재는 여전히 2번밭 전체에 퍼져 있다. 콩과 고추, 참깨에서 비슷한 비율로 발견된다. 이상한 점은고추와 참깨에 붙은 알락수염노린재는 움직임이 느려서 잡기가 아주 쉬운 반면에녹두에 붙은 알락수염노린재는 회피 동작이 아주 빠르다. 손을 가까이 대면 아래로 그냥 떨어져 버린다. 비단노린재 종류와 비슷한 동작이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한 마리를 발견했다. 녹두 잎 윗면. 번식 중인것 같지는 않다. 여전히 보기가 어려운 노린재다. 이 녀석들은 손으로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가까이 다가가면 그.. 2024. 8. 18. 03/24 상추/쑥갓/적겨자 파종 새벽에 잠시 비가 왔고 아침에도 부슬부슬 안개같은 비가 떨어진다. 아궁이 불을 때고 장작 정리를 잠시 하다가 그만뒀다. 일을 못할 정도의 비는 아닌데 그냥 비가 계속 온다. 잠시 쉬다가 읍내에 다녀왔다. 오후 늦게 비가 좀 덜 오는 틈을 타서 상추, 쑥갓, 적겨자 씨앗을 모종판에 심었다. 128구 트레이에 나눠 심었다. 며칠 전에 심었던 것들은 강한 바람에 다 날아가버렸다. 다시 심는다. 담배상추도 심었다. SD9627 담배상추. 토종 상추 씨앗이다. 귀한 씨앗이라서 하나씩 씨앗을 넣었다. 또 바람에 날아갈까봐 두꺼운 나무로 테두리를 만들었다. 조금 안심이 된다. 4월이 되면 마당에 모종판 숫자가 아주 많아질텐데 바람 대비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다. 귀쑥 이라고 불리는 쑥이 있다. 하얀 솜털이 가득한 모습.. 2024. 3. 24. 03/18 액비, 상추/적겨자/쑥갓 파종 날씨는 맑은데 바람이 좀 세게 분다. 공기 중에 먼지가 많다. 집이 더워지는 것 같아서 오늘부터는 오전에만 잠시 아궁이에 불을 지피기로 했다. 액비 몇 통을 담아서 6번밭으로 향했다. 6번밭 위쪽 이모님네 밭에 트랙터가 왔었나보다. 진입로 콘크리트가 다 깨져 있고 우리 밭 바닥과 두둑을 트랙터 삽으로 찍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위쪽 밭 로타리 치러 왔는데 아래쪽 밭을 삽으로 눌러놓고 가는 것은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다. 답압 때문에 기계가 아니라 발로 밟는 것도 조심하는 곳인데. 복구가 될 지 모르겠다. 화가 좀 많이 난다. 6번밭 마늘. 4번밭 마늘보다 조금 큰 것 같기도 하다. 4번밭 마늘 두둑은 잘게 자른 깻대와 콩대로 멀칭을 해서 풀이 거의 없고 여기 6번밭 마늘 두둑에는 죽은 식물로 멀칭을 .. 2024.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