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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시허리노린재3

06/15 대파 정식, 옥수수 정식, 감자 수확, 밀/호밀 베기 사마귀 약충이다. 칠성초 잎에서 사냥 자세를 취한다.  왕사마귀 약충인것 같다. 알에서 깨어난지 시간이 좀 지났다.      우리가시허리노린재가 고추에서 번식한다.  주로 벼과 식물들을 먹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여기 2번밭 고추에서는 다른 노린재보다 우리가시허리노린재의 개체수가 가장 많다. 5마리 정도 발견했다. 전부 잡았다.      주로 배추과 식물들을 먹고 사는 홍비단노린재.  지나가다가 들렀는지 아니면 본격적으로 살려고 왔는지는 모르겠다. 한 마리 발견.      북쪽비단노린재도 한 마리 발견했다.  이 녀석도 주로 배추과 식물들을 먹는다.      2번밭을 한 바퀴 돌면서 말라죽은 참깨를 찾는다. 남은 모종을 가져다가 옮겨심었다.  고추는 새롭게 잘린 녀석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어제 너무 많은 .. 2024. 6. 15.
06/05 밭 정리, 참깨 정식 홍비단노린재가 고추잎에 앉았다.  홍비단노린재나 북쪽비단노린재는 배추과 식물을 주로 먹는다. 다른 식물들에 붙는 경우는 보기가 드문 일이다. 풀색노린재처럼 기주식물이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 비단노린재 종류는 눈여겨봐야 할 노린재다.  건드리면 즉시 떨어져 버리는 녀석들이지만 이슬을 잔뜩 머금은 아침에는 동작이 무척 느리다.      가까운 곳에서 홍비단노린재 약충을 발견했다.  사실 북쪽비단노린재 약충과 홍비단노린재 약충은 구분하기가 어렵다. 근처에서 홍비단노린재를 봤으니 홍비단노린재의 약충이라고 추측한다. 알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이 녀석들은 고추를 먹고 이 곳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실하다.  성충과 약충 둘 다 잡았다.     오늘은 좀 이상하다.노린재 개체수가 많은 것은 아니고 단 한 마리씩만 보이지만,.. 2024. 6. 5.
05/12 해바라기/조선아욱/들깨 정식, 예초기 비는 새벽에 그쳤다.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았다. 땅은 적당히 젖었고, 공기는 아직 축축하다. 해가 나오면 좋을텐데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하다.  예초기 작업을 하려 했는데 풀이 다 젖어 있어서 오후로 미뤘다.      선명한 두 개의 발굽 자국. 고라니 발자국이다.  5-2번밭 밭벼를 심은 두둑 위를 천천히 지나갔다. 이 부분의 볍씨는 아주 깊게 묻혀버렸다. 싹이 나올수 있을지 궁금하다.     두둑을 만들면서 흙을 뒤집었더니 엄청난 양의 풀잎과 줄기, 뿌리가 밭 흙 속에 묻혔다. 점토 비율이 높은 흙이라서 항상 젖어 있고 공기가 잘 안통하니 썩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지렁이들은 그런 유기물들을 먹고 산다.  먹이가 많으니 지렁이 숫자가 무척 많이 늘었다. 지렁이를 주로 잡아먹는 두더지 숫자도 덩.. 2024.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