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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사일지

08/02 예초기

by 음악감독 2024. 8. 3.

 

구멍이 난 칠성초 열매가 조금씩 늘고 있다. 

속을 갈라 보면 왕담배나방 유충이 한 마리씩 들어 있다. 

 

구멍 바깥부터 똥을 흘려놓기도 하고, 열매 안쪽에서만 똥을 싸 놓기도 한다. 

 

 

 

 

꽈리허리노린재 약충도 몇 마리 찾았다. 

 

알에서 깬 지 며칠 지난 것 같다. 

숫자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썩덩나무노린재가 나왔다. 

 

썩덩나무노린재는 2번밭에서 처음 본다. 

 

 

 

 

 

진딧물도 나왔다. 

 

습도가 낮아지고 마른 날이 계속되면서 노린재와 진딧물 숫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중이다. 

 

 

 

 

 

 

참깨에도 노린재 숫자가 조금씩 느는 중이다. 

 

오랜만에 풀색노린재 한 마리를 발견했다. 

알락수염노린재는 꾸준히 발견된다. 

 

 

 

 

 

한아가리콩에서 꽃이 피기 시작한다. 

 

파종 42일차 되는 날이다. 

 

작년보다 8일 늦게 파종했다. 

작년에는 44일만에 꽃이 폈고, 올해는 42일만에 꽃이 핀다. 

 

한아가리콩은 다른 콩보다 꽃이 빠르다. 

 

 

 

 

 

 

 

광덕오이 하나가 완전히 노랗게 익었다. 

 

조선오이처럼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될 것 같다. 

 

광덕오이 줄기도 위쪽 보다는 옆으로 뻗는다. 

열매도 생각보다 크고 무겁다. 

 

 

 

 

 

 

예초기로 2번밭 입구쪽 풀을 밀었다. 

 

 

 

원형톱날을 끼운 김에 앞뜰의 풀도 예초기로 밀었다. 

 

원형톱날을 돌리면 자갈이 튀지 않으니 일이 편하다. 

 

 

 

 

 

삼가에 나가서 합판과 각목, 피스를 구입했다. 

 

합판은 11T 정도였나보다. 3장 구입했다. 

 

사이즈를 확인 해 보니 2440*1220 이다. 

 

 

 

 

 

개집 위에 설치했던 차광막이 부실해서 철거하고 

합판 두 장을 연결해서 그늘을 만들었다. 

 

새로 집을 만들 때까지는 이렇게 버텨야 될 것 같다. 

 

 

 

 

 

 

합판 한 장은 건조기 앞에 세웠다. 

 

날이 너무 뜨거우니 오후에는 건조기가 제대로 작동이 안된다. 

그늘을 만들면 좀 좋아질 것 같다. 

 

 

 

 

 

 

앞뜰에서 자라던 뽕나무 두 그루를 잘랐다. 

 

심지도 않은 뽕나무가 남천 사이에서 마구 올라온다. 

택배 탑차에 자꾸 걸려서 더 크기 전에 잘랐다. 

 

잠시 움직이면 땀이 줄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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