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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사일지

08/05 예초기, 풀매기

by 음악감독 2024. 8. 5.

 

 

아침에는 예초기로 5번밭 풀을 깎았다. 

 

해가 올라오고 나면 더워서 예초기 작업이 어려워진다. 

 

낮에는 낫으로 4번밭 땅콩 주위의 풀을 정리했다. 

바랭이 줄기가 딱딱해지고 위로 크게 올라오기 시작한다. 꽃을 피울 시기가 다 되었다. 

바랭이 줄기를 몇 번 자르고 나면 낫이 금방 무뎌진다. 

 

오후 4시쯤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비는 조금 왔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 

 

저녁에 남는 시간에는 2번밭 풀을 정리했다. 

오늘따라 먹파리 숫자가 많다. 얼굴과 목을 집중 공격한다. 

 

 

 

 

 

콩잎 위에서 장수허리노린재 성충을 발견했다. 

 

왼쪽은 암컷, 오른쪽은 수컷. 

수컷은 허벅지가 더 튼실하고 뾰족한 돌기가 있다. 

 

 

저녁에는 회의가 있어서 마을회관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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