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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사일지

10/29 들깨 베기, 콩 베기, 마늘 파종

by 음악감독 2024. 10. 29.

 

 

아침 이슬에 들깨 꼬투리가 축축하게 젖어 있어야 들깨를 벨 때 알이 떨어지지 않는데

오늘 아침에는 이슬이 없다. 

작년에도 이랬던 것 같다. 

 

시기도 좀 늦은데다가 들깨가 말라 있으니 

밑둥을 자를 때 알이 많이 떨어진다. 

 

어쨌든 

3번밭 들깨를 다 베고 눕혔다. 

 

 

 

 

 

 

 

 

2번밭에서 푸른콩을 벴다. 

 

잎이 다 떨어지고 꼬투리가 다 익은 포기만 골라서 잘랐다. 

 

 

 

 

 

 

 

 

콩 줄기 아래쪽에 두꺼비가 앉아있다. 

아직 월동에 들어가지 않은 모양이다. 

날이 따뜻해서 그럴수도 있겠다. 

 

 

 

 

 

 

 

남아있는 고추를 땄다. 

 

 

 

 

 

 

 

 

베어서 옮긴 푸른콩은 건조대에 기대 세웠다. 

 

반쯤 한 것 같은데 자리가 벌써 부족하다. 

위쪽으로 더 쌓기로 했다. 

 

며칠 있다가 또 비 소식이 있어서 좀 불안하다. 

 

 

 

 

 

 

 

저녁때까지 1번밭에서 마늘을 심었다. 

 

양파 모종에 물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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