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양파를 한 줄 심었다.
다른 일들이 줄줄이 밀려 있어서 양파는 매일 조금씩 심고 있다.
집 뒤뜰에서 들깨를 씻었다.
큰 통에 들깨를 넣고 물을 채운 뒤 손으로 조물조물 문지르면
흙먼지를 비롯한 무거운 찌꺼기들은 아래로 가라앉는다.
위에 뜬 들깨는 뜰채로 건져서 소쿠리로 옮긴다.
씻은 들깨는 소쿠리에 담아서 잠시 물기를 뺀 뒤에
건조망 위에 펼쳐서 말렸다.
바람이 많고 햇빛이 뜨거운 날이다.
들깨가 금방 마른다.
들깨가 마르는 동안 예초기로 2번밭 두둑을 밀었다.
양파를 심을 곳이다.
말리던 들깨를 걷어서 스텐 대야에 담았다.
거의 다 말랐다.
파종 35일차 담배상추.
땅콩을 심었던 텃밭 두둑에 담배상추를 옮겨심었다.
월동 후 내년 봄 채종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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