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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사일지

11/12 양파 정식, 들깨 씻기, 담배상추 정식

by 음악감독 2024. 11. 12.

 

아침에 양파를 한 줄 심었다. 

 

다른 일들이 줄줄이 밀려 있어서 양파는 매일 조금씩 심고 있다. 

 

 

 

 

 

 

 

 

집 뒤뜰에서 들깨를 씻었다. 

 

큰 통에 들깨를 넣고 물을 채운 뒤 손으로 조물조물 문지르면 

흙먼지를 비롯한 무거운 찌꺼기들은 아래로 가라앉는다. 

 

위에 뜬 들깨는 뜰채로 건져서 소쿠리로 옮긴다. 

 

 

 

 

 

 

 

 

 

 

 

씻은 들깨는 소쿠리에 담아서 잠시 물기를 뺀 뒤에 

건조망 위에 펼쳐서 말렸다. 

 

바람이 많고 햇빛이 뜨거운 날이다. 

들깨가 금방 마른다. 

 

 

 

 

 

 

 

 

들깨가 마르는 동안 예초기로 2번밭 두둑을 밀었다. 

 

양파를 심을 곳이다. 

 

 

 

 

 

 

 

 

 

 

말리던 들깨를 걷어서 스텐 대야에 담았다. 

거의 다 말랐다. 

 

 

 

 

 

 

 

 

파종 35일차 담배상추. 

 

땅콩을 심었던 텃밭 두둑에 담배상추를 옮겨심었다. 

월동 후 내년 봄 채종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