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손발이 시려서 일 하기 싫은 날씨다. 바람도 많이 분다.
아침에 일하러 나왔다가 너무 추워서 잠시 트럭에 올라 바람을 피했다.
정상적인 11월의 날씨지만 그동안 너무 따뜻하게 지내다보니 적응이 잘 안된다.
뒷산에 올라서 땔감을 주워다가 잘라놓고 양파를 심기 시작했다.
콩은 매일 조금씩 두드리고 있다.
며칠 안에 끝날 일이 아니라서 느긋하게 진행하려 한다.
아주까리밤콩 조금 두드렸고,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서 푸른독새기콩도 조금 두드렸다.
양파와 대파 아주심기 작업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콩 타작을 시작할 생각이다.
해가 넘어가고 그늘이 지면서 기온이 급히 떨어진다.
양파 심은 곳에 물을 뿌려주고 조금 일찍 일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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