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에 나무하러 올라왔다.
나무를 다 옮기고 아궁이 재를 긁고 나무를 채웠다.
어제 저녁부터 말리기 시작한 메주는 표면이 꾸덕꾸덕하게 말랐다. 뒤집어서 조금 더 말렸다.
쥐눈이콩을 두드렸다.
콩 타작은 이것으로 마무리. 건조대 아래에 떨어진 쥐눈이콩을 주워모으고 멍석망도 다 걷었다.
메주를 두 개씩 망에 넣어서 처마 밑에 매달았다.
선풍기를 가져다가 찌꺼기를 날렸다.
오늘까지 나온 쥐눈이콩 무게는 11 kg.
저번에 2 kg 정도를 골랐으니 전부 합하면 13 kg 정도 나왔다.
아주까리밤콩 8.3 kg ( 72구 4판 )
오리알태 5.6 kg ( 72구 2.5판 )
한아가리콩 0.5 kg ( 72구 1판 )
귀족서리태 1.5 kg ( 72구 1판 )
푸른독새기콩 65 kg ( 72구 17판 )
쥐눈이콩 13 kg ( 72구 6판 )
총 94 kg ( 72구 32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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