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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사일지

04/13 액비, 가지 파종, 두둑 만들기

by 음악감독 2024. 4. 13.

 

아침부터 뜨겁다. 

 

액비통을 챙겨들고 5번밭에 도착했다. 

 

 

 

 

작년에 자라던 방아 밑둥에서 새 싹이 올라온다. 

 

줄기가 여러 개 올라오는데

이걸 한 포기로 봐야 하는지, 여러 포기로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지칭개에 붙은 진딧물을 먹으러 

무당벌레들이 아주 많이 모였다. 

 

무당벌레는 색깔과 무늬 변화가 심한 편이다. 

 

유충도 진딧물을 잘 먹기 때문에 

진딧물이 많은 곳에서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는다. 

 

 

 

 

주아 1년차 마늘. 

 

액비를 조금 뿌려줬다. 

포기 사이로 풀들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한다. 

 

 

 

 

 

5번밭에 도착했다. 

 

5번밭 감자. 

2번밭 감자와 비슷하게 싹이 올라오고 있다. 

 

 

 

 

토종 호밀은 키가 70~80cm 정도 자랐다. 

4월이 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키가 자란다. 

 

오늘 보니 이삭이 패었다. 

 

남도참밀은 호밀보다 키가 약간 작다. 

 

 

 

 

 

 

가시시금치 암꽃이 생기기 시작한다. 

 

 

 

 

 

보리콩은 폭풍 성장 중이다. 

봄에 심은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가을에 심어서 겨울을 보낸 보리콩은 

봄이 되면서 성장 속도가 무척 빨라진다. 

 

 

 

 

마늘 두둑 두 개 중에서 

위쪽 한 군데만 액비를 줬다. 

가지고 온 양이 조금 부족하다. 

 

 

 

 

 

파종 20일차 적치마상추. 

 

떡잎 사이로 불그스름한 상추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파종 20일차 쑥갓. 

 

까칠한 본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파종 20일차 적겨자. 

 

적겨자도 마찬가지로 본잎이 나오는 중이다. 

붉은색이 점점 짙어진다. 

 

 

 

 

파종 14일차 쪽. 

 

어제부터 흙을 밀더니 

싹이 바깥으로 나오고 있다. 

여러 개씩 심었는데 아직 싹이 안올라온 곳도 보인다. 

 

 

 

 

점심때까지 2번밭 두둑 작업을 계속했다. 

 

 

 

 

밭둑에서 선씀바귀 꽃을 찾았다. 

 

작년에 마을 논둑에서 몇 포기 보고 

올해는 처음 본다. 

 

 

 

 

 

점심 먹고 쇠뿔가지를 심었다. 

 

고추 파종 할 때 같이 하려고 했었는데 며칠 늦었다. 

 

105구 한 판 심었다. 

 

 

 

 

오후에 두둑 작업을 계속 하다가 

해 넘어갈때쯤 4번밭에 다시 왔다. 

마늘 두둑에 액비를 뿌렸다. 

 

풀이 많이 올라왔다. 

 

 

 

 

저녁에 생선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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