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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사일지

08/15 예초기, 풀매기, 참깨 베기/묶기, 배추 파종

by 음악감독 2024. 8. 15.

 

아침마다 녹두 주위를 한 바퀴 돌며 벌레를 잡고 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참깨와 콩에서 날아 온 알락수염노린재다. 

노린재들이 한 곳으로 모이니 잡기는 편하다. 

 

아직 콩 주위에서는 노린재가 보이지 않는다. 

 

 

 

 

 

 

고추 잎 뒷면, 꽈리허리노린재 알에서 깨어나는 새끼들이 보인다. 

 

 

 

 

 

오늘 아침에도 예초기로 2번밭 풀을 밀었다. 

 

 

 

 

 

 

 

어제는 당근 두둑에 물을 주지 않았다. 

오늘 아침에 물을 떠다가 물을 뿌려줬다. 

 

 

 

 

점심때까지 1번밭과 2번밭을 돌면서 꼬투리가 벌어지는 참깨를 벴다. 

 

 

 

 

 

 

 

점심때 삼가에 나가서 이것저것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합판 4장, 6sq 2p 전선 10m, 쇠말뚝 30cm 10개. 

 

오늘 휴일이라고 대동철물이 문을 닫았다. 

압착터미널을 구입하려 했는데 없어서 못샀다. 

 

 

 

 

 

오후에는 배추 씨앗을 파종했다. 

 

불암3호는 72구 세 판. 

작년까지는 105구에 파종했었는데 올해는 105구가 없어서 그냥 72구에 했다. 

 

 

 

 

 

구억배추는 72구 두 판. 

 

올 봄에 채종한 씨앗이다.

발아율이 어떨지 모르겠다. 구멍마다 한 알씩 넣었다. 

 

 

 

 

 

파종을 끝낸 모종판은 밭으로 옮겼다. 

물을 흠뻑 뿌렸다. 

 

 

 

 

 

 

어제 하던 작업을 계속한다. 

 

합판을 여러 장 붙여서 길을 만들고, 건조기를 밀어서 옮겼다. 

대략 하우스 중간 쯤으로 보냈다. 

 

 

 

 

 

 

전선은 주름관에 넣어서 한쪽 끝을 차단기에 물렸다. 

 

주름관은 최소 거리로 선을 펼친 후 땅을 파서 묻었다. 

 

 

 

 

 

 

 

건조기 위치는 비닐하우스 완성 후에 잡아야 될 것 같다. 

일단 가운데쯤 두고 뼈대 작업 중. 

 

 

 

 

 

저녁에 소나기 소식이 있어서 

참깨를 다시 비닐로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