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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사일지

10/13 마늘 파종

by 음악감독 2024. 10. 13.

 

아침에는 맑고, 오후부터는 흐린 날이 계속된다. 

오늘도 아침에는 춥다. 

아침부터 마늘을 심었다. 

 

집 앞 논에서 콤바인이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작업 중이다. 

 

노랗게 물든 푸른콩 잎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다행히 병은 아니다. 콩이 잘 익어간다는 의미다. 

보기보다 쭉정이가 많다. 

 

다 죽어가던 녹두에서 새롭게 꽃이 피면서 꼬투리가 생기는 중이다. 

 

너무 오랬동안 배추에 벌레를 못잡아줬다. 

걱정이 좀 된다. 

 

집 앞 텃밭에 심은 들깨는 잎이 슬슬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다. 

잎을 자주 땄더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보다. 

일찍 늙는다. 

 

고개를 푹 숙이고 열매를 익히고 있는 해바라기. 

몇 군데에서 진딧물이 번식 중이다. 

그냥 뒀다. 

 

 

 

 

 

원지 목화장터에 다녀왔다. 

 

 

 

 

 

 

 

마을회관 앞에 쓰레기 버리러 갔다와서 

무밭에 물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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