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밭에 아직 콩이 많이 남아있다.
대부분은 푸른독새기콩이고 귀족서리태 조금, 한아가리콩 조금.
다 익은 꼬투리는 스스로 벌어지면서 안에서 크던 콩을 밖으로 튕겨낸다.
줄기 주위에 콩이 많이 떨어져 있으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주워담으려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어제 하다가 다 못하고 남긴 들깨도 낮동안 계속 두드렸다.
들깨가 바짝 잘 말랐다.
오후 1시쯤 콩 베기 작업 완료.
2번밭이 썰렁해졌다.
입구쪽에 배추가 남아있고, 녹두와 팥은 수확을 끝냈지만 아직 베지 않았다.
잠시 시간을 내서 양파를 심었다.
반 판 정도 심었다.
물을 뿌려줬다.
어둡기 전에 들깨 정리를 끝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콩채와 얼기미채로 들깨와 찌꺼기를 거르고 소쿠리에 담았다.
찌꺼기는 자루에 따로 담았다.
'2024 농사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10 양파 정식, 들깨 털기 (0) | 2024.11.10 |
---|---|
11/09 양파 정식, 들깨 털기 (0) | 2024.11.09 |
11/07 생강 캐기, 양파 정식, 들깨 털기 (0) | 2024.11.07 |
11/06 예초기, 생강 캐기, 콩 베기 (0) | 2024.11.06 |
11/05 시금치 파종, 콩 베기, 잠두콩 정식 (1) | 2024.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