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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사일지

11/08 콩 베기, 양파 정식, 들깨 털기

by 음악감독 2024. 11. 8.

 

 

2번밭에 아직 콩이 많이 남아있다. 

 

대부분은 푸른독새기콩이고 귀족서리태 조금, 한아가리콩 조금. 

다 익은 꼬투리는 스스로 벌어지면서 안에서 크던 콩을 밖으로 튕겨낸다. 

 

줄기 주위에 콩이 많이 떨어져 있으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주워담으려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어제 하다가 다 못하고 남긴 들깨도 낮동안 계속 두드렸다. 

 

들깨가 바짝 잘 말랐다. 

 

 

 

 

 

 

 

 

 

오후 1시쯤 콩 베기 작업 완료. 

 

2번밭이 썰렁해졌다. 

입구쪽에 배추가 남아있고, 녹두와 팥은 수확을 끝냈지만 아직 베지 않았다. 

 

 

 

 

 

 

 

 

잠시 시간을 내서 양파를 심었다. 

 

반 판 정도 심었다. 

물을 뿌려줬다. 

 

 

 

 

 

 

 

 

어둡기 전에 들깨 정리를 끝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콩채와 얼기미채로 들깨와 찌꺼기를 거르고 소쿠리에 담았다. 

찌꺼기는 자루에 따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