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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사일지

12/08 콩 타작

by 음악감독 2024. 12. 8.

 

오늘도 어제만큼 춥다. 12월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는 느낌이다. 

하긴 그동안 너무 따뜻했다. 

 

바람만 없으면 좀 살 것 같은데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 

오늘도 여전히 바람이 세다. 신경 쓰지 않으면 마당의 뭔가가 자꾸 날아간다. 

가끔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분다. 

 

산에 가서 나무를 좀 주워왔다. 

 

 

 

 

 

 

 

 

오늘도 콩을 두드렸다. 

 

오후 4시쯤 되면 해가 넘어가면서 기온이 급히 떨어진다. 일을 정리해야 한다. 

오늘 두드린 콩도 찌꺼기를 대충 골라서 소쿠리에 담았다. 

푸른독새기콩은 이제 조금 남았다. 

 

 

저녁에 집 안에서 콩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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