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 28일차 잠두콩.
잎이 조금씩 벌어지는 중이다.
빠짐 없이 다 싹이 올라오는 것 같다.
아직 싹이 올라오지 않은 곳은 흙이 불룩해졌다.
파종 8일차 상추.
떡잎 하나가 고개를 내밀었다.
다른 씨앗들은 아직 뿌리를 내리는 중이다.
파종 8일차 적겨자.
파종 8일차 쑥갓.
같은 날 파종했던 담배상추는
아직 소식이 없다.
수중다리꽃등에가 꿀을 먹는 중이다.
허벅지가 다른 꽃등에보다 훨씬 굵고 튼튼하다.
다른 꽃등에보다 이 녀석들은 꿀벌을 훨씬 더 닮았다.
마당에 핀 꽃에서는
꿀벌보다 꽃등에와 파리들이 훨씬 많이 보인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접종 작업을 계속한다.
참나무가 적당히 잘 말랐다.
11월~12월에 베어야 된다고 봤는데
1월 중순에 벤 참나무도 상태가 좋다.
절단면에 이렇게 실금이 가 있는 상태가 표고 접종하기에 좋은 상태다.
오후 4시쯤 작업을 마쳤다.
참나무 접종목이 총 22개 나온다.
개당 종균이 110~120개 정도 들어갔다.
종균이 조금 부족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남아버렸다.
종균은 4판 정도 들어갔다.
물 호스를 뒤뜰로 가져와서 물을 뿌렸다.
차광막으로 덮고 돌로 눌렀다.
겨울에는 뒤뜰의 그늘이 적당히 좋았는데
봄이 되니 낮에는 그늘이 거의 없어진다.
여름에는 더 심할거다.
바람 잘 통하는 그늘이 있으면 좋겠다.
컨테이너 창고 때문에 모종 자리에 그늘이 진다.
조금 더 남쪽으로 모종판 놓는 자리를 옮겼다.
바람에 뒤집어지지 않도록 테두리도 보강했다.
아시바에 차광막을 둘렀다.
그늘이 생겼다.
햇빛을 계속 받으며 부스러지던
물통부터 안쪽으로 옮겼다.
비를 가릴 수 있으면 용도가 좀 더 다양해질텐데
방법을 더 찾아봐야 되겠다.
'2024 농사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03 종일 비 (0) | 2024.04.03 |
---|---|
04/02 밭 정리 (1) | 2024.04.02 |
03/31 표고 종균 접종 (0) | 2024.03.31 |
03/30 밭 정리, 쪽 파종 (2) | 2024.03.30 |
03/29 풀매기 (0) | 2024.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