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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사일지

04/01 표고 종균 접종

by 음악감독 2024. 4. 1.

 

파종 28일차 잠두콩. 

 

잎이 조금씩 벌어지는 중이다. 

 

빠짐 없이 다 싹이 올라오는 것 같다. 

아직 싹이 올라오지 않은 곳은 흙이 불룩해졌다. 

 

 

 

 

파종 8일차 상추. 

 

떡잎 하나가 고개를 내밀었다. 

다른 씨앗들은 아직 뿌리를 내리는 중이다. 

 

 

 

 

 

파종 8일차 적겨자. 

 

 

 

 

 

파종 8일차 쑥갓. 

 

 

 

같은 날 파종했던 담배상추는 

아직 소식이 없다. 

 

 

 

 

 

 

수중다리꽃등에가 꿀을 먹는 중이다. 

허벅지가 다른 꽃등에보다 훨씬 굵고 튼튼하다. 

 

다른 꽃등에보다 이 녀석들은 꿀벌을 훨씬 더 닮았다. 

 

마당에 핀 꽃에서는 

꿀벌보다 꽃등에와 파리들이 훨씬 많이 보인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접종 작업을 계속한다. 

 

참나무가 적당히 잘 말랐다. 

11월~12월에 베어야 된다고 봤는데

1월 중순에 벤 참나무도 상태가 좋다. 

절단면에 이렇게 실금이 가 있는 상태가 표고 접종하기에 좋은 상태다. 

 

 

 

 

오후 4시쯤 작업을 마쳤다. 

 

참나무 접종목이 총 22개 나온다. 

개당 종균이 110~120개 정도 들어갔다. 

종균이 조금 부족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남아버렸다. 

종균은 4판 정도 들어갔다. 

 

 

 

 

 

물 호스를 뒤뜰로 가져와서 물을 뿌렸다. 

 

차광막으로 덮고 돌로 눌렀다. 

 

겨울에는 뒤뜰의 그늘이 적당히 좋았는데

봄이 되니 낮에는 그늘이 거의 없어진다. 

여름에는 더 심할거다. 

바람 잘 통하는 그늘이 있으면 좋겠다. 

 

 

 

 

 

컨테이너 창고 때문에 모종 자리에 그늘이 진다. 

 

조금 더 남쪽으로 모종판 놓는 자리를 옮겼다. 

바람에 뒤집어지지 않도록 테두리도 보강했다. 

 

 

 

 

아시바에 차광막을 둘렀다. 

 

그늘이 생겼다. 

 

햇빛을 계속 받으며 부스러지던 

물통부터 안쪽으로 옮겼다. 

 

비를 가릴 수 있으면 용도가 좀 더 다양해질텐데

방법을 더 찾아봐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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