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오기 시작한 비는 오늘도 계속 오는 중이다.
비의 양이 조금 줄었다.
처마 밑으로 옮겼던 모종판을 다시 마당으로 옮겼다.
담배상추는 아직 소식이 없다.
파종 30일차 잠두콩.
비를 흠뻑 맞았다.
짙은 녹색의 잎이 점점 많이 펴지는 중이다.
가운데서 새로운 잎들이 계속 올라온다.
싹 올라오는 것이 조금 늦긴 하지만
모종을 내서 옮겨 심는 것 보다는
직파하는 것이 훨씬 느낌이 좋다.
뒤뜰의 표고 접종목을 덮었던 차광막을 걷었다.
밤새 비가 많이 왔지만
차광막이 두 겹으로 있던 곳은 나무가 젖지 않았다.
오늘 종일 비를 맞으면
전체 나무가 촉촉하게 젖을 수 있을 것 같다.
밤이 되면서 비는 그쳤다.
땅이 질어서 내일 일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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