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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사일지

04/23 밭 정리, 감자 순뽑기, 예초기

by 음악감독 2024. 4. 23.

 

아침에 3번밭으로 왔다. 

 

어제 다 못한 부분의 풀을 예초기로 밀었다. 

 

잠시 시간을 내서 

입구쪽 양파 두둑의 쇠뜨기도 좀 뽑았다. 

쇠뜨기와 함께 달개비와 들깨 싹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3번밭 조선대파. 

 

파꽃이 커지면서 껍데기가 거의 다 벗겨졌다. 

 

 

 

 

집에 돌아오니 반가운 싹이 나오는 중이다. 

 

파종 7일차 해바라기. 

 

씨 껍질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떡잎이 몇 개 올라온다. 

 

 

 

 

 

감자 줄기가 7개까지 올라온 포기가 많다. 

 

작년에 심었던 감자는 순을 자르거나 뽑지 않고 키웠었다. 

올해는 싹이 좀 많이 올라왔다. 

순을 뽑기로 했다. 

 

포기별로 2~3개만 남기고 줄기를 다 뽑았다. 

 

 

 

 

집 앞 텃밭의 감자순을 뽑고 4번밭에 도착. 

 

4번밭의 감자순도 2~3개 남기고 다 뽑았다. 

 

 

 

 

유채는 꽃이 거의 다 떨어지고 꼬투리가 점점 커지는 중이다. 

 

작년 기록을 찾아보니 5월 19일에 채종용 유채 밑둥을 잘랐다. 

꼬투리가 익으려면 아직 20일 이상은 더 기다려야 될 것 같다. 

 

 

 

 

 

4번밭 마늘.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6번밭 마늘은 주아를 받아야 하니 쫑을 뽑지 않고 그냥 둘거고

여기 4번밭 마늘은 자주 들러서 쫑을 뽑아야 한다. 

 

 

 

 

보리콩은 볼 때마다 꽃 숫자가 늘어난다. 

 

꽃이 많이 늘었다. 

아직 꼬투리는 보이지 않는다. 

 

그물망이 점점 아래로 처지는 중이다. 

 

 

 

 

 

 

호밀은 키가 계속 자라는 중이다. 

 

150cm 정도 자랐나보다. 

 

 

 

 

4번밭 입구쪽 고랑에서 민들레를 발견. 

이 녀석도 토종 민들레다. 

 

흰민들레보다 민들레 찾기가 더 어렵다. 

 

민들레는 서양민들레보다 꽃대가 높게 자란다. 

 

 

 

 

12시쯤 감자 작업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후에는 5번밭으로 왔다. 

 

입구에서 자라는 구억배추. 

 

유채와 비슷하게 꽃이 거의 다 떨어졌다. 

꼬투리를 잔뜩 달고 있는 줄기가 바닥에 누웠다. 

채종 시기가 다가온다. 

 

 

 

 

 

5번밭 쪽파 일부가 쓰러지기 시작한다. 

 

작년보다 며칠 빠르다. 

 

 

 

 

5번밭 곳곳에서 드디어 칡순이 나오기 시작한다. 

 

밭으로 쓰기에는 정말 최악이다. 

 

 

 

 

 

오후 늦게까지 5-1번밭 두둑 정리를 했다. 

 

예초기로 풀을 깎고 괭이로 표면 정리를 했다. 

 

5-1번밭에는 토란을 심을 계획이다. 

 

6시 30분쯤 작업을 정리했다. 

 

 

저녁에 회의가 있어서 마을회관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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