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1번밭 두둑 정리를 했다.
예초기로 두둑과 고랑의 풀을 밀고
괭이로 두둑 정리.
정리가 아직 안 된 두둑이 몇 개 남았는데, 오늘 생강을 심어도 될 것 같다.
아침밥 먹고 생강 심기 시작.
생강은 토란과 같이 심기로 했다.
어제 심고 남은 토란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넓은 두둑에 생강을 두 줄로 심고
가운데는 토란을 심는다.
토란은 80~100cm 간격으로 좀 넓게 심었다.
토란은 주 작물이 아니고 생강에 그늘을 제공하는 역할이다.
생강은 30cm 간격, 적당한 깊이로 심었다.
생강이 부족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좀 남는다.
들어가는 종자 양 계산을 잘못했나보다.
밭 끝 두둑까지 생강을 다 심어야 해서
중간에 두둑 정리를 해 가면서 심었다.
토종 생강은 10kg 이 조금 안되는 정도,
개량종 생강은 30kg 정도를 준비했는데
다 심고도 조금 남았다.
남은 개량종 생강은
내일 5번밭 토란 옆에 심어버릴까 생각중이다.
6시 조금 넘어서 일 마쳤다.
퉁퉁이가 어딘가에서 새끼를 낳고 온 것 같다.
종일 안보이더니 저녁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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